사고 싶다 - 오디오 인터페이스 - Scarlett 2i2

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컴퓨터와 악기(목소리 포함)를 연결해서 숨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.

일렉기타와 연결하면 수십 개의 이펙터가 달린 엠프를 구매한 것 같은 역할을 하고,

마이크를 연결하면 내 목소리와 기타 소리를 어우러지게 만들 수도 있다.

DAW(Digital Audio Workstation)를 통해 소리를 녹음하고 다듬어서 나만의 음악 파일을 만들 수도 있다.

 

왜 사고 싶냐고?

그냥, 대중가요가 좋고 그 음악을 직접 부르거나 연주할 때 기분이 좋다.

악기 연주보다는 노래를 더 부르고 싶은데, 기왕이면 내가 직접 연주한 음악을 녹음해서 그 위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.

지금 가진 컴퓨터로도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사양은 충분하다.

하지만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그런 작업들을 제대로 시작해 볼 수 있다.

나도 한국인. 장비가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.

 

내가 사고 싶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바로 요놈이다.

 

 

이유는.... 단순하게도... 제일 예뻐 보인다.

나이가 들수록 빨간색이 끌린다고 했던가...

강렬한 빨간색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다.

 

구매하면 요런 소프트웨어 툴도 함께 제공된다.

전엔 큐베이스도 제공해 주었던 것 같은데... 목록에 없네...

이 장비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.

나 같은 초보라면 봐도 잘 모른다. 하지만 관심 있는 분들도 있으리란 생각에 스펙도 적어본다.

 

옛날엔 오디오카드라고 해서 컴퓨터 안에 집어넣었었는데...

그 옛날을 생각하면 컴퓨터도 너무 좋아졌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