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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2

서정윤의 시 - [사랑한다는 것으로] - 구속과 자유에 관한 단상(短想)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짧은 시다. 하지만 그 여운은 강렬하다. 구속과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. 사랑이란 것이 결국 구속으로 이어져야 하는가? 아니면 자유로움 속에 진정한 에로스(Eros)를 누려야 하는가? 그리고 반드시 에로스가 함껴여야 하는가? 아... 술이 덜 깼나보다. 2023. 12. 8.
서정윤의 시 - [의미] - 사랑의 의미를 또 한번 생각해 보는 시 사랑을 하며 산다는 건 생각을 하며 산다는 것보다, 더 큰 삶에의 의미를 지니리라 바람조차 내 삶의 큰 모습으로 와닿고 내가 아는 정원의 꽃은 언제나 눈물및 하늘이지만, 어디에서든 우리는 만날 수 있고 어떤 모습으로든 우리는 잊혀질 수 있다 사랑으로 죽어간 목숨조차 용서할 수 있으리라 사랑을 하며 산다는 건 생각을 하며 산다는 것보다 더 큰 삶에의 의미를 지니리라 시를 읽을 때 좋은 점은 세상 차분해진다는 거다. 한줄한줄 내용을 훑으며 조용히 생각한다. 오늘의 시 [의미]에서 시인은 삶 속에서 사랑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. 흠... 나완 생각이 좀 다르시군. 난 사랑이 최고던데... 사랑이 없는 세상은 온갖 불신과 자기 합리화에 매몰되어 버리지 않을까? 사랑이 함께할 .. 2023. 12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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