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절망극복1 [에리히 케스트너] 자살은 안 돼 - 사는 일이 싫어졌을 때 만약 자네가권총에 손을 뻗어얼굴을 내밀고 방아쇠를 당긴다면내 가만 두지 않겠네. 착한 사람은 적고나쁜 사람은 많다던교수님의 훈계를또 다시 복습할까? 세상이 재미가 없다구?뻔한 소리를 되풀이할 거야?대강대강 해 둬. 죽기만 해 봐.자네 시체가아무리 관 속에 있더라도내 후려갈겨 줄 테야. 주변에서 일어나는잡스런 일 따위는아무래도 좋아. 비맞은 중처럼중얼중얼 불평하는 것은이제 집어치우게.세상이 그렇고 그렇다는 것은열 세 살 소년도 아는 일이야. 자네의 꿈은 어떻게 해서든지인류를 개선하겠다는 것이었지.지금 자네는그 꿈을 비웃고 있겠지. 나쁘고 형편없는 자들이버글버글하다는 것은 확실히 사실이야.그렇다고 해서개처럼 죽을 수야 없는 일이지. 최소한오래 살아서놈들에게약이라도 올려야지 않겠어? 이 시는 절망에 빠진 .. 2024. 8. 19. 이전 1 다음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