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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역을 하는 사람을 번역사라 부른다.
근데 그게 맞는 말일까?
갑자기 궁금해졌다.
국어사전을 찾아본다.
국어사전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사전을 활용하길 추천한다.
네이버니 다음이니 모두 국어사전을 갖고 있지만 왠지 국립국어원이 진퉁이란 느낌이다.
https://stdict.korean.go.kr/main/main.do
국립국원에서 번역사를 검색해봤다.
안나온다.
대신 [우리말샘]이라는 일종의 지식사전에는 나온다.
번역사 - 번역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
일단 [우리말샘]은 실제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하는 표준어는 아니다.
표준어에 등재되지 못했으나 사람들이 많이, 그리고 자주 쓰는 말들을 모아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것 같다.
그럼 표준어는 뭘까?
[번역가]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떡하니 등재되어 있다.
번역가 -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
위 뜻을 보면 [번역가]는 번역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.
하지만 [번역사]는 번역과 관련된 업무에 "종사하는 사람"을 뜻한다.
즉, 번역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도 번역사이고,
직접 번역을 하는 프리랜서 번역가도 번역사이다.
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.
그런 의미에선 나도 [번역사]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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